아스날 첼시 FA 4강전, 히딩크 매직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히딩크의 매직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에서 "히딩크 매직"이라고 느껴질정도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리쉬 FA컵’  4강전에서 아스널을 2-1로 꺾었습니다. 디디에 드로그바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고 프랭크 램파드는 2도움을 올리며 이름 값을 해냈습니다.

아스널은 신예들을 대거 투입하며, 전반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공세 흐름을 주도했고, 전반 18분 키어런 깁스가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 패스를 문전 우측에서 시오 월컷이 발리 슛골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중반이 넘어서면서 경기 흐름이 첼시에게로 넘어갔고, 전반 33분 플로랑 말루다가 프램파드의 롱 패스를 받아 땅볼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부터 아스널과 첼시는 화끈한 공방전이 펼쳐지는데...84분!!! 이때부터 히등크의 마법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선수 교체를 통해 전술 변화를 꾀하며 어수선하던 순간 램파드가 긴 로빙 스루 패스를 하고, 드로그바가 공을 받어 쭈우욱~질풍 같은 드리블로 골키퍼를 제치면서 골!!! 원더풀!!!

순간의 경기력으로 본다면, 아스널도 만만치 않치만!! 첼시를 보면, 아니...히딩크의 팀을 보면 이상할적도로 불리할 것 같은 경기를 승리를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히딩크 매직!!!

잠깐 흔들리는 첼시같더니, 요즘 UEFA 챔피언쉽이나 FA컵, 정규리그에서 예전의 그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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